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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 ℓ당 100원 인하”

중앙일보

2026.09.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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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이 리터(ℓ)당 100원 내려간다. 정부는 고유가 상황에서 추석 귀성·귀경객의 기름값 부담을 직접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한시적 가격 할인책을 마련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민생 안정 및 에너지 수급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서 17일 판매가 대비 리터(ℓ)당 1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기름을 판매한다.

아울러 연휴 동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낮 시간대를 활용해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요금도 인하한다. 19일 0시부터 적용될 제10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와 국민 부담을 종합해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한편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도 11월 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인하율은 현행과 동일하게 휘발유 15%, 경유 및 부탄 25%가 적용된다.

구 부총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수입선 다변화와 전략비축유 스왑 등을 통해 당분간 에너지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정유업계와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해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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