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8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해 “결국 그 모든 것을 합쳐 저의 부족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지지율이 왜 떨어졌을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았고 특정 시기나 특정 현안 때문일까 생각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4주 연속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6%로 최고치였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0%)과 인사(16%)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 대통령은 “배려도 부족하고 섬세함도 부족하고 소통도 부족했다”며 “저의 정책으로 피해를 입는 분들의 아픔과 반발도 당연한 일인데, ‘왜 그렇게 반발하나’라며 애써 외면하려 했던 측면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결국 국민에 대한 존중심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