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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전기충격기 들고 “같이 죽자”…등굣길 악몽, 무슨 일

중앙일보

2026.09.17 21:20 2026.09.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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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북 구미시 한 중학교 교사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협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쯤 구미시 한 중학교 교문에서 30대 교사 A씨가 전기충격기를 들고 학생들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향해 “오늘 죽을 거다”, “같이 죽자”라며 소리를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하다 최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지역 병원에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북교육청은 A씨가 평소 학생 생활지도 방식을 놓고 다른 교사와 학부모 등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파악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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