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샘도 통장 잔고에 버텨”…황정음 전성기 때 ‘6개월 40억’
중앙일보
2026.09.18 09:29
2026.09.18 14:37
배우 황정음이 전성기를 누렸던 20대 시절을 언급했다. 유튜브 캡처
배우 황정음이 20대 전성기 시절 수입이 쌓이는 성취감으로 살인적인 일정을 버텼다고 언급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72세 아빠와 데이트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황정음은 아버지와 식사를 하며 과거 활동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정음은 2009년 방영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길을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황정음, 6개월에 40억·광고 15개 찍어’ 등 황정음의 당시 수입과 관련한 기사를 자막으로 소개했다.
황정음은 “26살에 잠도 못 자고 열심히 했다. 대단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3일 잠을 안 자면 아무리 무서운 사람의 말도 안 들린다”며 “그때 통장 잔고가 쌓이니까 버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벌고 또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이 바쁜 일정을 견디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배우로 전향한 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드라마 ‘비밀’, ‘킬미, 힐미’, ‘돈의 화신’ 등에 출연했다.
한편 황정음은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의 자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황정음과 검찰이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이 확정됐다.
정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