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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태극기’ 노시환에 비난 쏟아졌는데…알고보니 업체 잘못

중앙일보

2026.09.18 19:43 2026.09.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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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뒤집히게 프린트된 단복을 벗고 반팔 셔츠만 입은 채 나고야에 도착한 노시환(오른쪽). 연합뉴스

태극기가 뒤집히게 프린트된 단복을 벗고 반팔 셔츠만 입은 채 나고야에 도착한 노시환(오른쪽). 연합뉴스

야구 대표팀 주장이 태극기를 거꾸로 단 선수단복을 입었다. 알고 보니 제작사의 실수였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나고야로 떠났다. 다만 이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공식 단복을 입고 나고야로 떠났는데 노시환의 가슴 부분에 있는 태극기가 180도 뒤집어져 있었다. 노시환은 출국 전 공식인터뷰까지 진행해 잘못된 태극기가 두드러졌다. 팬들의 비난도 노시환에게 쏟아졌다.

단복에 붙은 태극기는 탈부착식이 아닌 인쇄된 것으로 처음 지급할 때부터 뒤집어져 찍힌 것이었다. KBO 관계자는 “처음 받을 때부터 인쇄가 잘못됐다. 새롭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체도 KBO에 공식 사과했다. 노시환도 뒤늦게 태극기가 뒤집혀 있다는 걸 알고 곧바로 단복을 벗었다. 나고야에 입국할 땐 단복 대신 태극기가 똑바로 찍한 반팔 셔츠만 입고 들어왔다.

야구 대표팀은 19일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개회식 관계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공식 훈련을 배정하지 않으면서 임시 실내 야구장을 섭외해 첫 훈련에 들어간다. 21일에는 조별리그 첫 경기이자 결승 진출의 열쇠가 될 대만전을 치른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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