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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성추행 등 추가 의혹 탄원서’ 보도에…靑 “확인 어렵다”

중앙일보

2026.09.18 23:33 2026.09.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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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성추행 의혹 등이 담긴 탄원서가 최근 청와대로 전달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언론에 이런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앞서 김 전 후보자는 자신이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사퇴했다. 그는 “개혁을 완수해야 할 정부에 작은 부담을 더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로 사퇴했으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전 후보자에 대한 추가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김 전 후보자는 사퇴 기자회견 뒤 ‘새로운 문제 제기가 나와 사퇴한 건가’, ‘제기된 의혹 외에 다른 의혹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KBS는 이날 김 전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전직 보좌진들의 탄원서가 지난 17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통해 청와대 측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 탄원서에는 김 후보자의 과거 성추행 의혹과 무마 과정, 추가 음주운전과 음주 뒤 보좌진에게 상습적인 욕설과 폭언 의혹, ‘신약 로비’ 외에 다른 청탁 의혹 등이 담겼다고 KBS는 전했다.

김승원 의원실은 이런 보도에 대해 “해당 탄원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연락받은 사실이 없고 제출됐는지도 알지 못한다”며 “언론에 보도된 탄원서 소문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 오류가 있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후보자 사퇴 배경과 관련한 위 소문에 대해 당시 근무했던 보좌관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혀왔다”며 “보도 경위와 내용에 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검토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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