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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원, ‘우주항공 포럼’ 개최…재사용발사체 소재·부품 논의

중앙일보

2026.09.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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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이 9월 1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이 9월 18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한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9월 18일 경남 창원 연구원에서 ‘제2회 우주항공 소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재사용발사체 개발과 우주 극한환경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국가 우주수송 전략과 국내외 발사체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재사용발사체에 필요한 소재·부품 기술의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사용발사체는 여러 차례 발사와 귀환을 반복해야 해 고온·극저온 등 극한환경과 반복 운용을 견딜 수 있는 소재·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

이날 포럼에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 우주수송 전략 및 발사체 개발’을 주제로 박순영 우주항공청 재사용발사체 프로그램장이 소재·수송 혁신과 우주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영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연구소장은 차세대 재사용 우주발사체 기술과 소재 개발 과제를, 안재명 KAIST 교수는 스페이스X를 비롯한 세계 재사용발사체 산업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발사체 핵심 기술과 소재·부품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남궁혁준 현대로템 항공우주개발센터장이 메탄 엔진 기반 재사용발사체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안성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항공우주 소재산업 현황을, 도정현 한국재료연구원 항공우주재료연구센터장은 우주용 소재·부품 기술과 향후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주 극한환경용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대학·연구기관과 기술수요와 개발 방향을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재사용발사체처럼 반복 운용하는 기술이 발전할수록 소재의 내구성과 신뢰성, 제조·평가기술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산·학·연·관과 협력해 우주용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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