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이 9월 18일 판교 레이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그래피]
3D 프린팅 소재 치아 교정기 제작 전문기업 그래피가 레이 인수 이후 그룹 차원의 통합경영을 본격 가동한다.
그래피는 지난 9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레이 본사에서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철 레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그래피와 레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와 해외법인의 그룹 경영체계를 정립하고, 각 회사의 역량을 연계할 방침이다. 각 회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투자, 연구개발, 글로벌 영업, 신사업 등 그룹 차원의 핵심 전략은 통합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
심운섭 그래피 그룹 회장(가운데)과 그래피 그룹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그래피]
양사는 그래피가 보유한 광경화성 3D 프린팅 소재 및 SMA 기술에 레이의 디지털 진단장비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제품과 솔루션 간 연계를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 및 영업망을 공동 활용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그래피는 글로벌 영업망과 디지털 덴탈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이를 소재·SMA 사업과 연계해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심운섭 회장은 “이번 회장 취임은 그래피와 레이가 가진 경쟁력을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연결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라며 “각 회사의 책임경영과 전문성을 존중하면서도 그룹 전체가 하나의 전략적 방향 아래 움직일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