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미리 고향 선산 다녀와”…출국 앞두고 선산 참배
중앙일보
2026.09.21 04:11
2026.09.21 17:29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고향을 찾아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살았던 옛집 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엑스(X)
미국·멕시코 순방에 나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출국에 앞서 고향 선산을 미리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엑스(X)에 “유엔총회와 멕시코 방문을 위해 이제 출국한다”며 “추석을 해외에서 보내야 하므로 어제 미리 고향 선산을 다녀왔다”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고향을 찾아 폐교된 모교 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엑스(X)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어린 시절 가족과 살았던 집과 모교를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옛집을 두고 “제가 태어난 집은 없어졌지만, 저와 가족들이 잠시 거주했던 이 집은 아직 남아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어린 시절 다녔던 초등학교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준비물 못해 간 벌로 제가 수시로 변소 오물을 푸던 이 초등학교는 이제 학생이 없어 폐교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제 어릴 때는 전교생이 500명이 넘는 큰 학교였는데, 언젠가 다시 개교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