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해외봉사단 ‘Care: ON’이 필리핀에서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해외봉사단 ‘Care: ON’이 지난 7월 5일(현지 시간)부터 17일까지 필리핀에서 병원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교육,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에는 노상미 단장과 양정운 교수, 국제교육처 직원, 간호학과 재학생 20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 협력기관인 SPCF(Systems Plus College Foundation)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JBLMGH, SHMC, SRMC, ONA 등 현지 병원에서 활동을 진행했다.
수술실에서는 척추 고정술과 로봇수술, 제왕절개 등을 참관하고 수술기구 관리 업무를 보조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는 활력징후 측정과 심전도 검사, 흡인, 약물 혼합과 정맥주사 관련 업무를 보조했다. 일반 병동과 분만·신생아실에서는 환자 모니터링과 신생아 기본 간호 활동에 참여했다.
지역사회 보건교육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마답답 바랑가이와 노스빌 지역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과 감염병 예방교육, 심폐소생술(CPR)·하임리히법 교육, 구강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문화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음식과 K-팝 공연 등을 소개하고 현지 박물관을 방문했다.
경복대 간호학과는 9월 9일 교내 우당관 국제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간호학과 해외봉사 활동 보고회’를 열고 현지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활동 영상 상영과 학생 대표 경험 발표, 노상미 단장의 총평 등이 진행됐다.
노상미 해외봉사단장은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간호 전공 역량을 활용하며 성장하는 과정이었다”며 “재학생들이 글로벌 간호사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