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객은 24일, 입국객은 27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고,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3~27일 닷새간 공항 이용객은 총 113만8250명에 이를 전망이다. 하루 평균 22만7650명으로, 지난해 추석 휴가철인 10월 2~12일 하루 평균 이용객 약 21만4000명을 웃돈다.
출국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13만1999명이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23일에도 12만7361명이 출국할 것으로 보여 해외로 떠나는 수요가 연휴 초반에 집중될 전망이다.
입국객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13만9695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출국객 10만7323명을 합친 전체 이용객으로 보면 27일이 24만7018명으로 연휴 중 최대다.
공사는 주요 출국장 운영시간을 앞당긴다. 연휴 기간 제1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 30분, 4번 출국장은 오전 6시부터 문을 연다. 제2터미널 2번 출국장은 오전 5시부터 운영한다. 모두 기존보다 30분 이른 시간이다.
출국객이 가장 많은 24일에는 CT 엑스레이 보안검색장비를 제1터미널 19대, 제2터미널 26대 등 최대 45대 가동하고 신규 보안검색요원 25명을 투입한다. 연휴 기간 현장 안내인력도 평시 47명에서 83명으로 늘린다. 제1터미널에서 제공하던 실시간 출국장 대기시간 정보는 제2터미널까지 확대했다.
주차장 혼잡에 대비해 제2터미널 단기주차장 인근 제2합동청사와 임시주차장에 주차공간 1767면을 추가 확보한다. 제2터미널 장기주차장과 터미널을 잇는 셔틀버스는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약 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면세점·식음매장·라운지·환전소 등 96개 매장은 24시간 운영하고, 주요 매장 34곳은 문을 일찍 열거나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26~27일 막차 운행구간을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까지 연장한다.
공사는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랍 등 스마트 수속 서비스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셀프체크인은 24개 항공사,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부치는 셀프백드랍은 13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