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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치안 어쩌다 이 지경 됐나” 나경원도 경악한 영상

중앙일보

2026.09.22 04:29 2026.09.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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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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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사고가 날 뻔한 장면을 공유하며 “우리나라 치안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라며 한탄했다.

21일 나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올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차를 쫓아와 위협하는 공포의 상황. 그러나 경찰에 신고하자 돌아온 답변은 ‘가해 차량을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것이었다”며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나 의원이 공유한 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이다.

당시 제보자 A씨의 차량은 당시 갓길에 역방향으로 정차해 있었다. A씨는 지인과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출발하려던 상황이었다. 이때 맞은편에서 차량 한 대가 다가와 A씨 차량 앞에 섰다.

이후 A씨가 차를 돌려 이동하기 시작하자 상대 차량도 방향을 바꿔 뒤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상대 차량이 A씨 차 쪽에 계속 가까이 붙자 A씨는 상대 차량이 먼저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비켜줬다. 그러나 상대 차량은 지나가지 않은 채 A씨 차량 옆으로 붙어 멈춰 섰고, 갑자기 탑승자 2명이 차에서 내려 A씨 차량 쪽으로 달려들었다.

A씨는 위협을 느껴 곧장 차량을 출발시켰고, 가까스로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A씨는 “신원 불명의 외국인 2명이 창문을 내려 무언가 말하다가 갑자기 씩 웃으며 제 차량을 가로막고 뛰어나왔다”며 “가해 차량 운전자는 뛰어와 차량 보닛 부분을 발로 차고 동승자 외국인은 한 손엔 무언가 흉기를 들고 내려찍으려는 듯이 다가왔었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에도 신고했으나 ‘가해 차량을 찾을 수 없으니 포기하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한다.

나 의원은 해당 영상에 대해 “온 국가가 범죄자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무법천지 ‘범죄도시’로 전락하고 있다”며 “경찰이 CCTV 확인이나 탐문 수사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범인 잡기를 포기한 사이, 이들은 제2, 제3의 선량한 시민을 노릴 수 있다. 국민의 안전을 내팽개치고 ‘포기하라’며 수사를 방기한 무책임한 경찰들에 대해서는 진상조사와 강력한 문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당장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사력을 동원하고 전국 수배를 내려서라도 반드시 범인들을 잡아 엄벌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공권력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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