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포도·참외 등 170여 종 총출동 홍보관 마련해 시식·시음 행사 펼쳐 송편 만들기·쿠킹 클래스 등 체험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일본 현지에서 ‘Enjoy Korean Food’를 테마로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하며 김치·파프리카·참외 등 170여 종의 한국 농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다음 달 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현지에서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회 기간 나고야 시내에 위치한 ‘Lives NAGOYA’에서는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참여한다. 코리아하우스는 지난 18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리아하우스 내에 ‘Enjoy Korean Food’를 테마로 한 K푸드 홍보관을 마련하고, 한국 식품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전통·건강식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K푸드 전시와 함께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한국 식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K푸드 홍보관에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파프리카, 토마토, 김치, 식초음료 등과 함께 포도, 복숭아, 참외처럼 현지에서 주목받을 만한 유망 품목까지 총 170여 종의 한국 농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리아하우스 방문객에게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K푸드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화채 만들기 등 한국 식문화 체험 ^상자 속 K푸드 맞히기 퀴즈 ^K푸드 증정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코리아하우스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요리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대한체육회와 협업한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재일동포 단체인 민단을 비롯해 현지 교민과 일반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일본에서 한국의 전통 명절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일본은 K푸드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지난해 대일본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3억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식문화도 유사해 김치, 참외, 파프리카, 삼계탕 등 다양한 K푸드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인의 한국 방문이 크게 늘면서 K푸드를 접해 본 일본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지사는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소셜미디어(SNS) 홍보뿐만 아니라 일본의 교민 단체, 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K푸드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45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K푸드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직접 경험하고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