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경북도와 ‘글로벌 청년봉사단’ 꾸렸다
중앙일보
2026.09.22 19:15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 참가자들이 9월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 글로벌 인재포럼 개회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앵커사업추진단 ‘경북미래동행 청년봉사단’이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청송·의성에서 ‘경북 글로벌 청년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상북도와 동국대 WISE캠퍼스 앵커사업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 지역 내·외국인 대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
첫날인 17일에는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글로벌 청년봉사단 발대식과 소셜미디어(SNS) 기자단 임명식이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봉사단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활동 참여를 다짐했다.
18일 경북 청송 소노벨에서 열린 ‘경북 글로벌 인재포럼’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생활과 정착 여건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환경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경북 의성 산불 피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산불 피해를 본 잣나무 숲을 정비하고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안동 전통문화 체험과 의성 관광두레 청년 스타트업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산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업책임자인 이영찬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는 “발대식과 포럼, 산불 피해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활동에 참여했다”며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미래동행 청년봉사단은 앞으로 문화유산 보전과 해양자원 보호, 지역 활성화, 취약계층 돌봄·교육 등 경북 지역 현안과 연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