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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씨갤러리, 곽훈 화백 개인전 ‘근작’ 개최

중앙일보

2026.09.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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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씨갤러리가 10월 8일까지 코리안 디아스포라 1세대 작가 곽훈 화백의 개인전 ‘곽훈: 근작 Hoon Kwak: Recent Works’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회화의 중심축을 이뤘던 ‘할라잇’ 연작을 정리하고 미공개 신작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곽훈은 인류의 기원과 집단기억, 자연 등을 주제로 작업해 왔다. 전시작들은 브론즈 색채와 투명한 질감, 흰색 X자 도상을 활용했다.

오일 물감과 연필, 종이 콜라주 및 데콜라주 방식을 활용해 기호를 변형하고 해체하는 신작은 1970~80년대 ‘인칸테이션’과 ‘기’ 연작에서 천착했던 조형적 화두를 동시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했다.

갤러리 3층 테라스는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전 출품작 ‘기/겁: 마르코 폴로가 가져가지 못한 것은 무엇인가’가 설치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Frieze Seoul 2026 Spotlight 섹션에서는 피앤씨갤러리 곽훈의 1970~80년대 초기작 전시와 연계되어, 서울 시내 두 거점에서 작가의 반세기 작업 여정을 유기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대구에서 서울 종로구로 확장 이전한 피앤씨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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