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권창영 특별검사가 지난달 24일 경기 과천시 특검사무실에서 2차 종합특검 180일간의 수사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수사 기간 180일 동안 총 58명을 재판에 넘기고 46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했다. 뉴스1
경찰이 종합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내란·국정농단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본부 구성 방안에 대해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종합특검으로부터 총 46건을 인계받아 사건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경찰에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거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합동수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경찰에 특수본을 꾸린 뒤 다음 달 중수청이 출범하면 수사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됐다는 내용이다.
2차 종합특검은 3대 특검이 남긴 내란·국정농단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한 뒤 지난달 활동을 종료하면서 미처리 사건 46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넘겼다.
경찰은 지난 1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도 넘겨받은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건 내용과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수사 부서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