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총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부인 김혜경 여사의 생가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김혜경 여사 생가복원 추진위원회 발족’이라는 내용과 이를 비판하는 글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생가 터 복원 얘기는 2025년 7월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어처구니 없는 생가 복원 운운에 대해 논란이 되자마자 관련자들을 엄중 경고했으며 이미 소멸된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비판은 자유지만 없어진 사실을 지금 일인 것처럼 만드는 건 표현의 자유가 아닌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라며 “하지도 않은 말,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처럼 전제하고 공격하는 건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제 처가는 충북 충주였지만 아내의 생가는 서울 소재 산부인과”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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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률 증가엔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엑스에 지난해 전체 자살률은 3년 만에 하락했지만 10대 자살률은 전 연령대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8.6명으로 전년(8.0명)보다 0.6명 증가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이 대통령은 “학업 등을 이유로 청소년 자살률이 역행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목숨보다 귀한 것은 없다”며 “안타까운 현실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