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AG 남자 축구 베트남과 격돌… 그런데 왜 김상식 감독은 없을까

중앙일보

2026.09.23 20: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나고야=뉴스1) 안은나 기자 = 15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한 이민성 감독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15/뉴스1

(나고야=뉴스1) 안은나 기자 = 15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한 이민성 감독과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9.15/뉴스1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남자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과 맞붙는다. 다만 이번엔 김상식 감독이 없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베트남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4-1 승)와 사우디아라비아(2-0 승)를 연파하고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일본을 피해 좋은 대진표를 받았다. 8강 상대인 베트남은 조별리그 C조 2위(1승 1무 1패)다. 한국이 베트남을 꺾으면 오는 30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중국-태국 경기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나고야=뉴스1) 김도우 기자 = 22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2대0 승리 후 코칭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9.22/뉴스1

(나고야=뉴스1) 김도우 기자 = 22일 오후 일본 나고야 미즈호 파크 럭비 필드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예선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이민성 감독이 2대0 승리 후 코칭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9.22/뉴스1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8개월 전의 ‘굴욕’을 설욕할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3·4위전에서 베트남과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다만 당시엔 김상식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이번엔 9∼10월 A매치 일정에 집중하기 위해 벤치를 비웠다. 대신 딘홍빈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지휘한다. 공격수 응우옌 딘박 등 핵심 자원들이 성인 대표팀에 차출돼 전력 누수가 뚜렷한 상태다.

이민성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8강부터는 토너먼트다. 안정적인 방법을 택해야 한다"며 "팬들은 좋은 경기력을 원하시겠지만, 이제부터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목적으로 명확하게 플레이하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도 같은 날 같은 시간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한 한국은 북한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한국 +11·북한 +18)에서 밀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디제이 매니지먼트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디제이 매니지먼트

신상우 감독은 조별리그를 마친 뒤 "부임 후 세 차례 맞붙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을 보니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운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더 면밀하게 분석해 8강전에 임하겠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김효경([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