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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참고 예선 나선 김우민… 황선우-김영범-김재훈-양재훈 銀으로 답했다

중앙일보

2026.09.24 03:53 2026.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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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우, 양재훈, 김지훈, 김영범. 연합뉴스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우, 양재훈, 김지훈, 김영범. 연합뉴스

김우민은 없었지만, 황선우와 김영범이 있었다. 한국 남자 계영 400m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수영 경영 대표팀이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김지훈(대전광역시청)-양재훈-김영범(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나선 한국은 24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1초69로 중국(3분10초60)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국에 0.27초 뒤진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은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남자 계영 400m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3회 연속 이 종목 메달을 땄던 한국은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며 다시 메달 명맥을 이었고, 이번에도 일본을 제쳤다.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영 예선 1조 경기, 첫번째 주자 김우민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예선에서 남자 계영 대표팀은 조1위, 전체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영 예선 1조 경기, 첫번째 주자 김우민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예선에서 남자 계영 대표팀은 조1위, 전체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대표팀은 이날 쌍두마차인 김우민이 빠졌다. 대회 직전 왼쪽 어깨 회전근개 관절와순 부분 파열,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결국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채 조기 마감했다. 계영 800m, 자유형 1500m에 나섰던 김우민은 자유형 200m와 800m 출전을 포기한 후 이날 오전 계영 400m 예선에 나서 동료들의 체력 부담을 덜었다.

1번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자신이 맡은 100m 구간을 47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 기록한 47초79보다도 빠른 기록이었다. 김지훈도 100m를 48초70으로 주파해 선두를 유지했다. 세 번째 영자 양재운은 중국의 장잔숴, 일본의 마쓰모토 가즈히로에 추월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영자로 나선 자유형 50m 금메달리스트 김영범이 역전을 일궈냈다.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김준우가 역영하고 있다. 뉴스1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15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김준우가 역영하고 있다. 뉴스1

2007년생 김준우와 박시은(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나란히 은메달을 따냈다. 김준우는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3초86, 일본의 다부치 가이토와 기록이 같아 공동 은메달을 따게 됐다. 김우민이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기록(7분46초03)을 2초17 앞당겼다. 박시은은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2초69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2분22초57의 가토 고토미(일본)의 뒤를 이었다.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평영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조성재가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평영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조성재가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조성재는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76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애덤 막 사이팅(홍콩·2분08초77)을 불과 0.01초 차로 제치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2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최규웅 은메달 이후 16년 만이다.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조현주, 허연경, 한다경, 이송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800m 자유형 계영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대한민국 조현주, 허연경, 한다경, 이송은이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조현주(경북도청)-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한다경-이송은(이상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이 호흡을 맞춰 8분01초87로 중국(7분49초37), 일본(7분59초53)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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