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 나선 추가은(왼쪽)과 홍수현. 연합뉴스
추가은(임실군청)-홍수현(강원도청) 조가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은메달을 따냈다.
추가은-홍수현 조는 25일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478.0점을 쏴, 인도(484.6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추가은은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세 번째 메달을 따낸 건 추가은이 처음이다. 남자 개인전 4위 홍수현은 아쉬움을 떨치고 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각각 다섯 발씩 쏘는 첫 시리즈에서 98.1점을 기록, 103.0점을 기록한 인도에 이은 2위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한국이 103.1점, 인도가 99.4점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1.2점 차(한국 201.2점, 인도 202.4점)로 줄였다. 다급한 인도는 국가당 한 번씩 쓸 수 있는 타임을 불렀다. 세 번째 시리즈에서는 인도가 달아나면서 3.3점 차로 2위를 유지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 나선 추가은(왼쪽)과 홍수현. 연합뉴스
한 발씩 세 번 쏘는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인도네시아가 탈락한 가운데 한국과 인도의 점수 차가 벌어졌다. 홍수현의 리듬이 흔들리면서 오히려 3위 이란에게 추격을 허용하자 한국 벤치는 타임을 불렀다. 396.7점으로 1.3점 앞선 채 세 번째 시리즈에 나선 한국은 홍수현이 9.4점, 추가은이 10.4점을 쏴 이란을 0.7점 차로 제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마지막 시리즈에서 한국은 홍수현이 10.9점, 추가은이 10.8점을 쏴 7.2점 차로 쫓았다. 이어 두 번째 발도 추가은이 10.5점을 쏘면서 6.2점 차가 됐다. 그러나 인도 선수들의 실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그대로 인도가 1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