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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대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친구들과 '커넥트나우' 만든 저스틴 오씨

한인 2세가 설립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에서 종이 명함 없이 스마트폰으로 비즈니스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앱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의 저스틴 오(22.사진)씨가 공동 설립자 및 대표로 있는 '커넥트그룹'이 지난 8월 선보인 아이폰 전용 앱인 '커넥트나우'는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나 e메일 주소 소셜네트워크 정보와 같은 개인정보 등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라큐스대 마케팅 학부를 졸업한 오 대표는 "뜻이 맞는 친구 4명과 동업해 지난해 회사를 설립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앱 개발을 시작해서 올 여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보는 사람과 개인 정보를 주고 받을 때 스마트폰으로 쉽게 교환할 수 있으면 편리하겠다는 생각에서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커넥트나우를 내려받은 뒤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다른 가입자들이 공개한 전화번호.e메일.페이스북.트위터 정보 등을 손쉽게 검색하고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8월 출시 후 이 앱 사용자는 약 1만5000명까지 늘었다. 앱스토어 평점이 5점 만점에 4.5점에 이를 정도로 사용자들의 평가도 높은 편이다. 현재는 아이폰 사용자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을 위한 앱도 2~3개월 안에 출시될 계획이다.

오씨는 "현재 뉴욕.뉴저지에 사는 사용자들이 많은 편인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서부 지역에도 앱 보급율을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진 공유 앱인 '인스타그램'이 대박을 친 것처럼 우리의 앱도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잇는 앱으로 성공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 대표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시의원의 아들이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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