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유력 대권주자 크리스티…'비만암시' 타임지 표지 논란
주간지 타임이 뉴저지 주지사 재선에 성공하며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주지사를 표지인물로 쓰면서 비만을 암시하는 제목과 사진을 썼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타임은 이번주 가장 핫한 정치인으로 떠오른 그를 11월18일자 최신호 표지모델로 게재하면서 발빠르게 움직였으나 문제는 그에 대해 'the elephant in the room'(좁은 방 속의 큰 코끼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그의 아킬레스건인 비만을 연상시킨 것. 타임지는 그의 정치적 비중이 커진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독자들은 그의 몸무게를 비하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비만 때문에 대통령이 되기 힘들 것'이라는 말까지 들어온 크리스티는 지난 2월 체중감량을 위해 위절제 수술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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