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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카터 나이키광고 모델 출연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슬램덩커 빈스 카터(토론토 랩터스)가 ‘댄싱맨’으로 변신했다.

스포츠 전문 메이커 나이키의 광고모델인 카터는 최근 완성된 나이키의 TV 광고에서 푸른색의 정장 차림에 ‘샥스 VC2’ 농구화를 신고 춤을 추듯 농구하는 모습을 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광고는 기존의 농구화 광고가 코트 안에서 모든 게 이뤄진 것과 달리 길거리에서 농구장을 향해 날아갈 듯한 카터의 경쾌한 발걸음을 담아냈다.

카터는 농구장까지 가는 동안 곳곳에서 세련된 농구기술을 선보이지만 춤을 추는지, 농구를 하는지 구분이 안될 정도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과 같은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을 나와 지난 98년 NBA 무대에 뛰어든 카터는 ‘에어 캐나다’ ‘차세대 조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던의 뒤를 이을 확실한 후계자라는 찬사를 받은 것.

토론토의 프랜차이즈 스타(지역을 대표하는 스타)에서 벗어나 카터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끈 것은 2000년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 때였다.

카터는 당시 탁월한 체공력을 활용, 공중에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뺀 뒤 슬램덩크를 성공시키는 등의 기술로 우승을 차지, NBA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중 한명이 됐다.

2003 올스타전에서는 베스트 선발 멤버에 꼽혔으나 우여곡절끝에 선배 조던을 위해 스타팅을 양보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영화 ‘대부’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아들인 로만 코폴라가 연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터의 ‘댄싱맨’ 광고는 이번 주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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