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뉴스] 작은 덴마크 '솔방' 주변 볼거리 소개합니다
골프, 와인 시음, 안데르센 박물관, 미션까지
하루 나들이 코스로 알차고 다양한 재미 만끽
1911년 중서부에 살던 데니쉬 이민자들이 산타 이네스 밸리 지역의 땅 9000에이커를 구입하여 살기 시작한 것이 솔뱅의 시작이었고, 현재 약 50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롬폭(Lompoc)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있는 마샬리아 골프 코스에서 일찍 한 라운드를 돌고 와이너리를 한군데 들렀다가 솔뱅과 카츄마 호수를 거쳐 저녁 늦게 돌아오는 350마일 코스는 하루 나들이로 알차다.
평일 아침 일찍 서두르면 예약없이 가서 앞뒤로 방해 없는 대통령 골프를 한 라운드 돌고 보통 오전 11시에 개장하는 와이너리 시음장에 들리고 솔뱅에서 데니쉬 팬케이크와 에블스키버를 맛보고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의 박물관을 본 후 산타 이네스 미션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다.
1.마샬리아 골프장(Marshallia Ranch Golf Course) = 미 공군의 군용 골프장이나 일반에게도 개장한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유갈립투스가 홀의 경계를 이루며 태평양 3마일 거리로 이른 아침에는 안개가 많고 오후에는 바닷 바람이 분다. 18홀에 카트 포함 39달러.
2.알마 로사 와이너리(Alma Rosa Winery) = 레드와인 중 피노 느와가 좋은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다. 캘리포니아 중서부 최초로 1970년 피노 느와 품종을 심고 재배하여 포도주로 생산해 낸 로버트 샌포드 소유의 작은 와이너리다. 뷰엘톤에 있으며 개장 시간은 11:00am ~ 4:30pm. 15 달러에 5가지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3.솔뱅(Solvang) 안데르센 박물관 = 독립된 박물관은 아니고 서점인 '책 다락방'의 2층에 두 개의 전시실이 있다. 입장료는 없고 개장시간은 10:00am ~ 5:00pm.
4.산타 이네스 미션(Mission Santa Ines) = 1804년 에스테판 타피스 신부가 세운 스페인의 미션이나 1812년 지진으로 무너져서 1814년에 재건되었고 1843년 캘리포니아의 첫 신학교가 설립되었다. 현재의 미션은 폴 게티 재단의 지원을 받아 1947년에 새로 건축한 것이다.
블로그뉴스 시민기자 요세미티
('From SoCal with Love' 블로거)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