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소문난집' 음식서 이물질
고객 타운 보건국에 신고
식당 "위생 교육 강화할 것"
노스베일에 사는 하태구씨는 18일 본지 제보를 통해 "지난 16일 오전 9시쯤 가족들과 함께 이 식당을 찾아 해장국을 시켰는데 껌이 붙어 있는 젓가락 포장지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자주 찾던 음식점이었는데 이 같은 이물질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 너무 불쾌하다"며 "음식 조리 과정에서 들어가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이 먹은 음식을 재활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씨는 18일 팰팍 타운 보건국을 찾아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이에 대해 식당 측은 "고객이 남긴 음식은 즉시 버린다. 음식 재활용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 식당을 찾은 고객이 불쾌함을 느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과를 했고 이후에도 전화 등을 통해 사과의 뜻을 계속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또 "모든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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