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요리 교실] 두부 버섯 전골

붉게 익은 홍시 탓일까. 아침, 저녁으로 속을 시원하게 해줄 뜨끈한 두부 전골 생각이 난다. 버섯을 듬뿍 넣으면 따로 다시마 국물을 내지 않아도 사실은 맛이 있다. 깻잎의 향과 두부, 색피망은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표고 버섯은 음식의 맛을 좋게 하고 감기를 낫게 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잘 익은 홍시만큼 맛있게 끓어 오르는 두부 버섯 전골로 오늘 저녁상을 차려보자.

◆재료(5인분): 두부(찌개용) 1모, 무 1/2개, 양파 1개, 홍·청 피망 각 1개, 말린 표고 버섯 2컵, 새송이 1컵, 양송이 2컵, 팽이버섯 2컵, 다시마 1장, 깻잎 10장

간장 소스(10인분): 보라 양파 다진 것 1/4 컵, 홍, 청피망 다진 것 각 1/2컵, 통깨 1 테이블 스푼, 호박씨 1 테이블 스푼, 이스트 후레이크 1 테이블 스푼, 간장 가루 1 테이블 스푼, / 물 1/2 컵, 올리브유 1/2티스푼, 꿀가루 1티스푼

◆만드는 법

1. 두부를 먹기 좋은 모양으로 썰어둔다.

2. 양파, 피망을 채를 썬다.

3. 각종 버섯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무는 원형 그대로 0.5 cm 간격으로 썰어서 바닥에 깐다.

5. 무 위에 다시마를 살짝 씻어 깐다.

6. (5)위에 두부와 버섯, 피망, 양파를 종류대로 가지런히 놓는다.

7. 간장 소스를 뿌린다.

8. 먹기 5분 전, 채 썬 깻잎을 올려 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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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영양사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