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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할러데이 전격 은퇴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가운데 한나인 로이 할러데이(36ㆍ사진)가 갑작스레 은퇴를 선언했다. 할러데이는 9일 “허리 부상 때문에 마운드를 떠난다”고 선언했다. 통산 203승105패 1세이브에 방어율 3.38을 남긴 할러데이는 2749.1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 투수였다.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 두뇌 플레이까지 갖춘 완벽한 투수의 표본이기도 했다.

199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데뷔한 할러데이는 3년간 평범한 투수였지만 2002년 19승7패 방어율 2.93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 영 상을 받으며 최고 투수 반열에 등극했다. 2010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해 21승10패 방어율 2.44로 내셔널리그 사이 영 상까지 품에 안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승8패 방어율 4.49로 불안한 모습을 노정하고 올해 13경기에서 4승5패 방어율 6.82로 더욱 부진했다. 부상으로 62이닝밖에 던지지 못하고 시즌후 필리스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도 제시받지 못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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