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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원 교수 이야기 본초강목 출간

이풍원 한의사(사진·51)는 그간 모은 자료를 보강해 절판됐던 ‘이야기 본초강목’ 중보판(글샘)을 펴냈다.

LA에서 이풍원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 20여년간 약초에 관한 이야기를 수집, 한의학 진료에 도움이 되고 일반 교양서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책을 꾸몄다고 말했다.

90년대 중반 본지에 약초에 관한 컬럼을 장기간 연재했던 이씨는 그간 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중보판을 발간했다.

이씨는 전 황제한의대와 삼라한의대에서 한의학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로얄한의대에서 본초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씨는 “한약의 역사를 보면 서양의학보다 훨씬 먼저 인체의 섭리에 눈뜬 한의학의 진수를 맛볼 수 다”면서 한의학에 소양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한방에 관한 흥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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