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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 10만 달러 벌금 징계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괴짜 구단주' 마크 큐반(사진)이 벌금 10만달러의 징계를 받았다.

AP 통신은 "지난 15일 열린 댈러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게 폭언한 큐반 구단주가 NBA 사무국으로부터 벌금 10만 달러의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에서 17점 차까지 앞서가다 역전을 허용해 127―129로 패배했다.

지난 2000년 댈러스 구단주가 된 큐반은 첫 시즌이던 2000~2001시즌에만 7차례에 걸쳐 50만5000달러를 벌금으로 냈고 2001~2002시즌에는 공개적으로 판정에 불만을 제기하다 한 번에 벌금 50만달러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50만달러는 NBA 사상 개인에게 부과된 벌금 중 최다 금액이다. USA투데이는 "2000년부터 큐반이 지금까지 낸 벌금 액수를 더하면 200만 달러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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