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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더 오퍼레이터스' 출연

브래드 피트(사진)가 아프간 주둔 미군 및 연합군 총사령관을 지낸 스탠리 맥크리스탈 대령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됐다.

14일 롤링스톤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2012년 발간된 바 있는 책 '더 오퍼레이터스: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미국의 전쟁에 관한 거칠고도 무서운 내부 이야기(The Operators: The Wild and Terrifying Inside Story of America's War in Afghanistan)'를 각색한 영화 '더 오퍼레이터스(The Operators)'의 주연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프로덕션 컴퍼니인 플랜B를 통해 영화의 제작자로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피트와 플랜B는 지난해 제작한 영화 '노예 12년'으로 올해 초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 오퍼레이터스'는 롤링스톤스지 기자 마이클 해스팅이 썼던 취재 기사와 저서를 기반으로 한 만큼, 해스팅이 직접 맥크리스탈 대령과 동행해 전장을 누비며 관찰하고 취재했던 내용을 생생히 담을 예정이다.

특히 맥크리스탈 대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워싱턴 정계 인사들의 아프간 파병 인원 최소화 움직임에 맞서 추가 병력 투입을 요청하며 날카롭게 대립했던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맥크리스탈 대령은 이에 관한 내용을 롤링스톤스지에 보도했던 해스팅 기자의 '고삐 풀린 장군(The Runway General)'이란 기사 이후 명령 불복종과 상관 모독 등으로 비난받아 총사령관직에서 물러나고 전역했던 바 있다.

한편 영화 '더 오퍼레이터스'의 각본과 연출은 2010년 범죄 스릴러 '애니멀 킹덤'으로 주목받았던 호주 출신 데이비드 미코드 감독이 맡기로 했다. 브래드 피트 이외의 주요 배역은 현재까지 미정 상태다.

이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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