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시카고 화목 이끈다
목사부부합창단 정기 연주회
5월18일 헤브론교회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은 지난 2005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 연주회 티켓 판매로 모은 수익금과 헌금을 모아 불우이웃이나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에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홀사모, 북한선교, 서로돕기센터, 국제기아대책기구, 겨자씨 선교회를 후원했다. 올해는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최문선 목사)와 한인교역자회(회장 나성환 목사)가 오는 11월 15일 한국의 육군 훈련소에서 거행할 한국육군진중 세례식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관련 목사부부합창단은 25일 오전 롤링메도우의 우래옥 한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기 연주회 이외 올 한해 추진 중인 중요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홍기일 단장은 “목사와 사모가 찬양으로 화목하고 은혜 받는다”며 “찬양하며 하나님이 증거함을 체험하고 그 체험을 다시 교인들과 나누는 등 시카고 한인교계를 건강하게 이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40여명의 단원이 교파를 초월, 찬양 하나를 위해 모이는 합창단으로 교계 화목 또한 이끌고 있다”며 “설교 대신 찬양으로 치유와 위로가 되는 은혜받는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로마문화원의 ‘이 솔리스트 로마’가 특별 초청됐다. 로마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솔리스트 로마’는 하나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이탈리이아를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노래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목사부부합창단은 오는 8월 18일 한국을 방문해 송영걸 목사, 이천수 목사, 김형준 목사 등 시카고 출신으로 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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