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비 싼 코스트코, 셰브론·쉘보다 인기
운전자 주유소 선호도 조사
화장실 청결·친절함도 영향
시장조사업체 마켓 포스 인포메이션이 최근 북미지역의 5300명 이상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퍼마켓체인점 크로거가 100점 만점에 79점을 획득해 1위에 선정됐으며 코스트코와 퀵트립(중서부 및 남부지역 체인편의점)이 78점으로 공동 2위, 샘스클럽이 76위로 3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메이저 브랜드 주유소의 경우는 쉘이 59점, 에쏘(캐나다) 58점, 엑슨모빌 56점, 셰브론과 BP가 각각 55점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조사 대상 주유소 가운데 최악의 평가를 받은 곳은 7-일레븐으로 47점에 불과했다.
서부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유소로는 코스트코로 나타났으며 셰브론, 쉘, 세이프웨이 순이었다.
〈표참조>
주유소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응답자의 61%가 위치적으로 가까운 곳을 찾는다고 밝혀 59%의 저렴한 가격보다도 우선했으며 매출면에서는 청결한 화장실과 친절한 종업원 등을 갖춘 주유소가 가격이나 위치가 좋은 곳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3개월간 가장 많이 찾은 주유소는 전역에 2만5000개로 최다 주유소 체인을 보유한 쉘이 차지했으며 가격면에서는 코스트코, 샘스클럽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스 품질면에서는 셰브론, 쉘 순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들 중 37%는 선호하는 주유소를 일부러 찾아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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