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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K-무비 열풍 이끄나

뉴욕아시안영화제 '주목해야 할 배우' 선정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 개막을 맞아 배우 이정재가 뉴욕을 찾았다.

이정재는 7일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인·타민족 언론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해야 할 한인 배우(Korean Actor in Focus)'로 선정돼 뉴욕 관객들을 만난다.

이정재는 "초대에 감사하고 특히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많이 선보여져 뜻깊다"며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제 디렉터인 고란 토팔로비치는 "(이정재라는 배우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는 면에서, 또 힘 있는 배우라는 측면에서 미국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었다"며 "현재까지 영화 '신세계'를 한 번 상영했는데, 관객들이 이번 영화제 최고 영화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이정재 출연 영화는 '시월애(Il Mare)' '관상(The Face Reader)' '신세계(The New World)' 등이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www.subwaycinema.com을 참고하면 된다.

이주사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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