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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조광지처 → 조강지처

설마 '조광지처'라고 쓸까 싶었다. 하지만 인터넷을 보면 아내를 버린 남자와 사귀는 여자를 타이르는 듯한 댓글에 의외로 이렇게 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광지처'는 '조강지처(糟糠之妻)'로 써야 바르다. 술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을 때의 아내라는 뜻으로 몹시 가난하고 천할 때 고생을 함께 겪어 온 아내를 이른다. '조강지처'를 버리는 것은 이유 불문하고 '나쁜 놈' 취급을 받는 것은 동서고금이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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