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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시말서→경위서 / 견습→수습

일제의 잔재는 각 분야의 전문용어로도 여전히 남아 있다. 한국 법제처는 최근 이런 일본식 법령 용어 37개를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해서 쓰기로 발표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시말서(始末書)'다. 이는 무슨 일을 잘 못 했을 때 시작은 이렇고 끝은 저렇다며 그 경위를 반성문처럼 써서 상사에게 제출하는 글을 말하는데 앞으로는 '경위서'로 바꿔쓴다고 한다. 학업이나 실무 등을 익힌다는 뜻으로 쓰인 '견습(見習)'이란 말도 '수습(修習)'으로 바뀐다. 앞으로는 견습기자, 견습생 같은 말도 없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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