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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이스트에 1억3000만불 집 나온다

3개층 규모 펜트하우스
맨해튼 최고가 경신 전망

맨해튼 최고가 주택 기록이 곧 경신될 전망이다. 24일 블룸버그통신은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에 있는 520파크애브뉴 건물의 펜트하우스가 내년 초 1억3000만 달러에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건물 개발사인 제켄도르프사는 지난주 뉴욕주로부터 가격 및 판매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역대 맨해튼 최고가 매물 리스트로 기록될 이 주택은 1만2394스퀘어피트.3개층 규모로 54층 규모의 이 건물의 최상 3개층을 차지할 예정이다.

예상 완공 시기는 2017년. 부동산 감정회사 밀러 새뮤얼의 조너선 밀러 대표는 "리스팅 가격으로 역대 최고가"라며 "거래가 성사된다면 뉴욕 지역 아파트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측은 최고층 펜트하우스 외에도 9138스퀘어피트 복층 규모 7채의 다른 주택이 6700만 달러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4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택 23채의 경우 1620만 달러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1억 달러 이상의 가격으로 주택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실제 거래가 성사된 적은 거의 없었다며 현재 맨해튼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진 원57과 432파크애브뉴의 펜트하우스도 9000만달러와 9500만달러 선이었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시 최고가 아파트 기록은 리츠칼튼 타워의 펜트하우스로 1억1850달러다.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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