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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선교회 돕자'

벌써 31만불 온정

5일 나눔선교회를 방문한 동양선교교회 황재룡 행정목사(가운데)와 정만혁 장로(왼쪽)가 나눔선교회 공동대표인 김영일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

5일 나눔선교회를 방문한 동양선교교회 황재룡 행정목사(가운데)와 정만혁 장로(왼쪽)가 나눔선교회 공동대표인 김영일 목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종춘 기자>

나눔선교회를 돕기위한 교계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 관계자는 5일 오후 1시30분 나눔선교회를 방문하고 4일 주일예배를 통해 걷은 후원금 5만 달러를 나눔선교회에 전달했다.

황재룡 목사(행정담당)와 정만혁 장로(당회 부서기)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교회를 위해 다른 교회들이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서 후원자로 나서게 됐다”며 “빠른 시일내에 선교회가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와 글렌데일 산돌교회(담임 김사무엘 목사)도 각각 1만 달러와 4백4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난 3일 LA한인타운 식당에서 기금 마련 콘서트를 가졌던 YD 엔터테인먼트도 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3백20달러를 나눔측에 전했다.

이외에도 6일 오전11시에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대표 앨런 박)가 1만 달러를 준비, 갤러리아 사무실에서 증정식을 갖는다.

앨런 박 사장은 “나눔선교회에 있는 청소년들은 우리 이웃의 자녀들”이라며 “그들이 바른 생활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눔선교회의 김영일 목사는 “지금까지 약 31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모금된 금액은 라이선스를 발급받는데 필요한 건물수리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선교회는 이번 주 안으로 가주 사회복지국에 18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마약·술 재활센터 라이선스 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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