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캔자시스티, 29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Los Angeles

2014.09.26 22:2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만년 하위'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9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캔자스시티는 26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치러진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3-1 승리로 장식,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985년 이후 무려 29년 만에 가을야구에 참가하게 됐다.

선발 제레미 거스리가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13승(11패)째를 거뒀고, 타선도 1회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안타를 시작으로 아오키 노리키차의 1타점 3루타, 로렌조 케인과 빌리 버틀러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 기선 제압했다.

이로써 88승72패가 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2위 캔자스시티는 최소 와일드카드 한 자리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에 덜미를 잡힌 지구 1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89승71패)에도 1경기차로 따라붙으며 역전 우승 가능성도 이어갔다.

이승권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