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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불콰한 / 늙수그레한

'컨테이너 박스 문이 벌컥 열리고 얼굴이 불콰한 늙수그레한 남자가 나왔다.' 박범신 신작 소설 '소소한 풍경' 속에 나오는 문장이다. 여기서 '불콰한'은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는 뜻의 형용사다. '영감님은 한 잔 걸치셨는지 벌써 얼굴이 불콰하다'처럼 술기운에 취한 모습을 표현할 때 쓴다. 꽤 늙어보인다는 뜻의 '늙수그레하다'도 '늙수구레하다'로 잘못 쓰기 쉬우니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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