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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닝닝하다 →밍밍하다

간을 잘 맞추지 못한 국이나 찌개를 먹고는 "맛이 닝닝하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많다. 음식 따위가 제맛이 나지 않고 몹시 싱거울 때 '닝닝하다'고 표현하곤 하지만 '밍밍하다'가 맞는 말이다. "혀가 기억하는 짠맛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닝닝한 음식은 맛이 없다고 느낀다"처럼 써서는 안 된다. '밍밍하다'는 "맥주가 김이 다 빠져 밍밍하다"와 같이 술이나 담배의 맛이 독하지 않고 싱겁다고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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