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추진…매달 580억 달러 국채 매입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 말까지 월간 500억 유로(580억 달러)의 국채를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ECB의 2명의 관리는 21~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QE)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들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QE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QE는 3월 1일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CB 대변인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ECB는 국채매입을 통한 QE 실시로 대차대조표를 1조1000억 유로 늘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을 디플레이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할 계획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오늘(22일)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QE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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