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유자식 상팔자'…조민희, 사춘기 아들에게 물세례(?)로 훈계한 사연은?
탤런트 조민희 아들 권태원(17) 군이 엄마의 남다른 훈육 법을 폭로했다.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 녹화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사춘기 자녀들의 예절학교 방문기를 다룬 '진짜 사춘기' 2부 영상이 공개됐다.
MC 오현경은 "권태원 군은 영상을 보면서 엄마가 훈장님의 교육법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게 있는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조민희 아들 권태원 군은 "엄마도 훈장님처럼 혼을 내실 때 아주 침착하게 말씀하시고, 회초리로 일관되게 벌을 주셨으면 좋겠다. 엄마는 훈장님과 달리 화가 나면 옷걸이, 리모컨은 물론 드시던 물 까지 내게 뿌린 적이 있다. 엄마가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폭로해 엄마 조민희를 민망하게 만들었고, 스튜디오는 곧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공개된 '진짜 사춘기' 2부 영상에서는 김봉곤 훈장댁을 방문한 사춘기 자녀들이 훈장님의 눈을 피한 일탈행위로 맨발로 눈밭 체벌을 받는 한편,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에 옮기며 가슴을 울리는 속이야기를 전하는 등 혹독한 교육을 받는 예절학교 체험기가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 86회 '진짜 사춘기' 1부는 5.9%(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진짜 사춘기' 2부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는 시간대를 옮겨 한국시간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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