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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상속녀 '섹스 비디오' 범람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의 상속녀로 섹스 비디오 스캔들에 휘말린 패리스 힐튼(사진)이 더 많은 섹스물을 찍었으며 아직 이것들을 모두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보도됐다.

영국의 '뉴스 오브 더 월드' 인터넷판은 힐튼이 2명의 남자 친구와 갖가지 포즈로 성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11분짜리 비디오 테이프를 확보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또 '뉴욕 포스트'도 힐튼이 옛 연인 닉 카터와 모델 제이슨 쇼와 각각 찍은 이 섹스 테이프는 12시간 짜리 에로 테이프에서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힐튼의 대변인인 엘리엇 민츠는 이에대해 힐튼이 지난달 할리우드의 자택에서 10만달러 상당의 보석과 현금 외에 비디오 테이프를 도난당했다고 말해 이같은 보도를 뒷받침했다.

민츠 대변인은 또 힐튼의 섹스 테이프를 인터넷이나 타블로이드 신문에 파는 사람에 대해서는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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