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전재산 '달랑 5천불'
뉴욕 법원 4년간 빚청산 명령
지난 20년 간 링에서 2억달러를 벌어들린 타이슨은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모두 탕진해 작년 8월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냈었다.
법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타이슨의 현재 재산은 수중에 현금 5천553달러(639만원) 뿐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슨은 수백만달러 짜리 맨션을 여기저기서 구입하고 벵골 호랑이를 애완용으로 기르는 등 흥청망청 돈을 뿌리고 다니다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그러나 타이슨의 워크아웃 계획이 성공할 지는 불투명하다.
타이슨은 지난 7월 대니 윌리엄스(영국)에게 KO패한 뒤 무릎 부상으로 은퇴설이 흘러나왔고 수술을 받았지만 다시 링에 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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