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토쿤보-웨스트브룩, NBA '금주의 선수' 선정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20)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26)이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NBA 사무국은 9일 "아데토쿤보와 웨스트브룩이 각각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의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아데토쿤보는 지난주 63.3%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보였다. 이와 함께 평균 19.5점 11리바운드 1.8블록을 기록하며 지난주 밀워키의 3승1패를 이끌었다.
지난 6일 휴스턴 로키츠에게 111-117로 패했지만 아데토쿤보는 27점 15리바운드로 본인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2년 차에 접어든 아데토쿤보는 최근 늘어난 출전시간만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웨스트브룩의 활약도 돋보였다. 평균 34.3점 9.3리바운드 9어시스트 2.5스틸로 맹활약했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힘입어 3승1패를 기록했다.
2일 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은 25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팀의 핵심 선수인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1일, 3일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웨스트브룩이 듀란트의 빈자리를 훌륭히 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