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는 영자의 도톰한 귓볼을 만지작거리며 드디어 입을 열었다.' '뜨거운 것이 눈가를 타고 흘러 귓볼을 적시며 베개 위로 주르륵 굴러 떨어졌다.' 이들 예문에서 '귓볼'은 '귓불'로 써야 바르다. 볼 옆에 붙어 있어서 '귓볼'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귓바퀴의 아래쪽으로 늘어진 살'을 뜻하는 말은 '귓볼'이 아니라 '귓불'이다.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문 채 귓불만 만지작거리며 앉아 있다' 처럼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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