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저모] 주요 외신들 속보 전해
주요 외신들 속보 전해○…리퍼트 주한 미 대사에 대한 테러 소식에 외신들도 속보를 띄웠다.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 매체를 인용해 "용의자가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뒤 '남북한은 통일돼야 한다'고 외쳤다"는 내용의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의 BBC, 가디언, 미국 ABC뉴스, 허핑턴포스트 등도 리퍼트 대사의 피습을 긴급 타전했다.
○…미국 정부는 리퍼트 대사 피습과 관련해 규탄성명을 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마크 리퍼트 대사가 서울에서 연설 도중에 공격받은 것을 확인했다. 우리는 이 같은 폭력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하프 부대변인은 "서울 미대사관은 현지 사법기관과 함께 공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 우려 표명
○…중동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리퍼트 대사의 피습과 관련한 상황을 현지에서 보고받고 심각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머물고 있는 박 대통령은 이날 리퍼트 대사의 피습 상황을 청와대로부터 보고받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사고 후 리퍼트 대사와의 통화에서 "대사와 부인 로빈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며 "빠른 치유를 원한다"고 전했다고 버내딧 미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이 CNN을 통해 밝혔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