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방문 휴대폰 렌탈·유심 구입 때 '예약' 필수…한국에 사용자 정보 등록해야

봄맞이 고국방문 시즌을 앞두고 휴대폰 렌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 심카드 사용 정보가 많이 알려지면서 심카드 사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채 구입만 하면 바로 사용하는 것으로 잘못 알았다가 공항에서 미처 구입하지 못해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 휴대폰 렌탈 뿐 아니라 한국 심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한국 통신정보망에 사용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폰 렌탈 및 심카드 구입 시 여권 사본(신분증 사본), 출국일, 입국일 등의 기본 정보가 필요하며 휴대폰 렌탈 업체에서 이런 정보를 등록 할 수 있도록 꼭 출국 전에 예약을 해야 사용 할 수 있다.

심카드를 공항에서 픽업하는 경우는 최소 3일 전, 심카드를 우편으로 픽업하는 경우에는 배송 일자를 고려해서 최소 10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 심카드를 구입하여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미국 스마트폰 심카드를 교체하면 한국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전에 꼭 체크해야 할 점은 미국 스마트폰의 컨트리락이 해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출국 전에 사용하는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컨트리락 해제를 확인해야 한다.

유심카드는 코리아데일리 스카이 렌탈폰에서 65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 및 예약 문의는 전화 [phone]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또는 웹사이트 rental.koreadaily.com 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