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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씨 살해범 체포

주민제보로 강도단 5명중 4명 검거

18일 파커센터에서 열린 양재웅씨 살인범 검거 기자회견에서 양씨의 가족들이 기자회견 도중 슬픔에 잠겨있다. 왼쪽부터 양씨의 딸 코니씨, 부인 연경씨, 며느리 보영씨.  <김상진 기자>

18일 파커센터에서 열린 양재웅씨 살인범 검거 기자회견에서 양씨의 가족들이 기자회견 도중 슬픔에 잠겨있다. 왼쪽부터 양씨의 딸 코니씨, 부인 연경씨, 며느리 보영씨. <김상진 기자>

용의자 케네스 피플스

용의자 케네스 피플스

지난해 12월18일 베벌리센터 인근에서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던 양재웅(59)씨를 총격살해한 흑인 강도 살인범들이 지역 주민의 결정적 제보로 범행 발생 한달만에 체포됐다.

LAPD는 18일 살인범 일당 5명중 4명을 살인 및 특수상황 강도 혐의 등으로 체포하고 남은 마지막 1명을 공개 수배했다.

이날 LAPD는 체포된 4명중 로버트 아세니우스(23)와 리토야 로빈슨(21.여)은 사우스 LA 지역에서 지난 13일 체포됐으며 에릭 버틀러(24)는 14일 웨스트 아담스 지역에서 그리고 테퀴타 리(24.여)는 18일 오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한 마지막 용의자 케네스 피플스(사진.22)를 공개 수배하며 5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피플스는 키 5피트7인치에 몸무게 135파운드로 범행에 사용했던 2000~2001년 셰브롤레 흰색 말리부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LAPD 윌리엄 브래튼 국장은 "이번 범인의 체포는 시민의 제보와 경찰관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마지막 남은 한명의 용의자 검거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씨의 둘째 아들 빌리씨는 이날 "범인 체포를 위해 노력해준 경찰관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범인 검거는 제보전화를 토대로한 LAPD 윌셔경찰서 살인과 수사관들의 끈질긴 수사노력이 맺은 결실로 알려졌다. 이들 살인범들은 보석금없이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있으며 수일내 LA지법에 설 예정이다.

△제보:(213)473-0551 (877)529-3855

김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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