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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씨 살해용의자 무죄 주장

지난해 12월 18일 발생한 가주 한미식품상협 회장 양재웅씨 총격살해사건의 흑인 용의자 4명은 28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날 법정에 출두한 로버트 아세니우스(23) 외 3명은 검찰이 기소한 1급 살인 및 특수상황 강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다음 재판 일정은 3월 15일이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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